에너지공단, APEC 전문가들과 'AI 주도 에너지 전환' 모색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 분과 합동회의 개최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에너지효율 실무그룹(EGEEC) 및 신재생에너지 실무그룹(EGNRET)과 공동으로 전문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8월 부산 APEC 에너지 장관회의와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 아태지역 에너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두 가지 핵심 의제를 다루는 각 실무그룹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을 집중적으로 토론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AI 기반의 재생에너지 혁신과 에너지 효율 정책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 참석한 유재영 기후에너지환경부 서기관은 “에너지 효율 향상은 AI 기술 발전을 돕고, 고도화된 AI 기술은 다시 재생에너지 안정화와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선 에너지공단 국제협력실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APEC 회원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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