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남미 공략 속도…딜러 컨벤션·브라질 박람회로 현지 네트워크 강화

▲금호타이어는 6일부터 3일간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2025 중남미 마샬 딜러 컨벤션’ 행사를 개최했다.중남미 12개국 17개 주요 딜러사 관계자 40명과 함께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임승빈 부사장(사진 중앙),중남미영업부문 조동근 상무, Commercial 영업부문 오준석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중남미 현지 딜러 행사와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 참가를 연달아 진행하며 성장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상용차 타이어(TBR) 중심의 전략 제품군을 앞세워 브랜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달 초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2025 중남미 마샬 딜러 컨벤션’을 열고 중남미 12개국 17개 주요 딜러 40여 명을 초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금호타이어는 수출용 브랜드 마샬(MARSHAL)의 운영 전략과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이어 11일부터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샤페코에서 열린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FETRANSLOG)’에 참가했다. 남부 최대 운송 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전용 부스를 마련해 신규 TBR 제품을 소개하고, 트럭·트레일러 제조사 및 현지 딜러들과 접점을 확대했다.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은 비포장 도로 비중이 높고 장거리 육상 운송 의존도가 커 고내구성·고품질 상용차 타이어 수요가 큰 시장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상용차 중심 신제품 출시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금호타이어 글로벌 ‘전략국가’로 지정된 지역이다. 금호타이어는 북미에 이어 중남미까지 판매망을 확장해 글로벌 매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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