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부산-하노이 부정기편 운항 홍보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6년여 만에 부산–하노이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동남아 겨울 성수기 수요 잡기에 나선다. 김해국제공항에서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가 없는 만큼 지역민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주 4회(수·목·토·일)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 출발해 하노이에 오후 11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며, 귀국편은 다음날 오전 0시 40분 출발해 오전 7시 5분 김해로 돌아온다. 운항 시간은 약 5시간, 기종은 232석 규모의 A321 NEO가 투입된다.
해당 노선은 2018년 정기 취항했으나 2020년 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이번 재운항으로 에어부산이 이미 운영 중인 다낭·냐짱(나트랑) 노선과의 연계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