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네번째부터)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이사와 박주용 본부장, 조규훈 투자본부장이 17일 'IBK벤처투자-KAIST SW교육센터' 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벤처투자)
IBK벤처투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손잡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및 교원창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IBK벤처투자는 KAIST 전산학부 및 SW교육센터와 'AI·SW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IBK벤처투자는 KAIST 전산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과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AIST 'CCC(Computing Convergence Consortium)'에 회원사로 참여해 인턴 인건비 지원과 학술 세미나,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교원창업과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IBK벤처투자는 이미 미래과학기술지주와 110억 원 규모의 딥테크 펀드를 공동 운용하며 대학·연구기관에서 출발한 기술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다.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래 혁신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와 기업이 만나는 중요한 연결점"이라며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술금융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