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두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선수'…통산 8번째

광주전·강원전 연이은 맹활약으로 최고 점수 획득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10-10’ 달성…대구의 확실한 중심축

▲대구 FC 세징야. (뉴시스)
대구FC 미드필더 세징야가 K리그1 ‘이달의 선수’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같은 상을 받으면서 개인 통산 8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해당 시상식 최다 수상 기록이기도 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세징야가 2025년 10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MOM, 베스트일레븐, MVP 지표를 바탕으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를 추리고, 이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합산해 결정된다.

10월 수상자는 32~34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후보에는 마사(대전), 모따(안양), 이동경(울산) 등이 이름을 올렸고, 세징야가 합산점수 39.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낙점됐다.

세징야는 32라운드 광주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고, 강원과의 33라운드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구의 승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10-10’ 시즌을 달성했다. 꾸준한 활약으로 대구의 핵심 선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세징야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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