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 통합 완전 자동화 혈액 분석 솔루션의 유럽 수요 가시화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 주식회사는 11월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연속 메디카에 참가하는 노을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신제품 ‘마이랩(miLabTM) BCM’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의 판매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본사 사업개발팀과 유럽 현지 영업팀이 총출동해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유럽 내 공급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한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마이랩 BCM은 기존 혈구형태검사 기능에 전혈구검사(CBC) 기능을 통합한 완전 자동화 솔루션으로 올해 12월 출시를 앞두고 독일 림바크 그룹을 비롯한 유럽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량 구매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선진국에 대한 대규모 판매가 현실화되면서 본격적인 매출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을은 메디카 전시 인터랙티브 존을 마련해 마이랩 플랫폼의 워크플로우, AI 분석 결과, 뷰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19일에는 KOTRA와 독일 주정부 주최 피칭 세션에서 한국 대표기업으로 ‘AI 기반 혁신 의료기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최근 노을은 유럽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인증 기관(Notified Body) DNV와 계약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IVDR 인증 절차를 시작, CE IVDR 규제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제품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글로벌 인증 체계 내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