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비슷한 방식으로 시세를 움직이려 한 혐의를 받는 웰바이오텍 양남희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양 회장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날 양 회장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은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역량 및 의지가 없으면서도 참여할 것처럼 시장을 오도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내용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수법이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특검팀은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