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375억원⋯전년 대비

▲남양유업 CI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17억 원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남양유업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75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56억 원에서 작년 3분기 5억 원으로 첫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업체 측은 3분기 호실적에 대해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운영 효율 등의 전략이 성과를 낸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전략이 안착하며 지속적인 원가 구조 정비와 유통∙판촉비 관리 강화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매출에서는 B2B 등 판매 채널 다각화 및 신제품 효과가 뚜렷했다. 특히 가공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확장 제품인 ‘말차에몽’과 ‘초코에몽 Mini 무가당’,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내수 성장세를 이끌었다. 단백질 음료인 ‘테이크핏’의 ‘테이크핏 맥스’와 ‘테이크핏 몬스터’, 건강음료 ‘17차’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효율적 운영이 이번 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며 “우유·단백질·분유 등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