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형 치료재 개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글로벌 성과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3분기 영업이익 4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억 원으로 125% 늘고, 당기순이익은 1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넥스파우더(Nexpowder™)의 3분기 매출은 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이 중 90%가 수출에서 발생,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넥스피어에프(Nexsphere-F™)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해당 매출 전액이 수출에서 발생했다.
전분기 대비 임상 비용과 개발 비용 증가로 판관비가 확대됐으나 이는 신제품 개발과 임상시험에 따른 전략적 투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올해 9월 일본에서 넥스파우더를 공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했다. 넥스피어에프는 미국 허가용 임상시험 개시를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는 “추가 제품의 임상과 인허가 진행 등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대와 제품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