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는 집값에 비례…교육·교통 여건 갖춘 아파트 인기 ‘굳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사진제공=두산건설)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교육·교통·생활 등 인프라가 뛰어난 아파트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 경남·충남 등 지방 광역시에서도 핵심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도내 최고가를 새로 쓰거나 청약에서 수십 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프라 프리미엄’이 확고한 집값 결정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일원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2017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10억9000만 원에 거래돼 최근 1년간 경상남도 내 해당 면적 최고가 거래를 달성했다. 앞서 4월 매매가(9억8000만 원)보다 1억1000만 원이 오른 금액이다.

단지는 용호초와 반송중, 창원용호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창원시청과 용지호수공원, 상업중심지인 용호동 문화의 거리 등이 반경 1km 내에 위치한다. 창원중앙역(고속철도)도 차량으로 10분대에 도달 가능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 ‘천안 불당 지웰 더샵(2016년 8월 입주)’ 전용면적 84㎡도 올해 10월 8억7000만 원에 거래돼 최근 1년간 충청남도 내 해당 면적 최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5월 매매가(7억9000만 원) 대비 8000만 원이 올랐다. 단지는 반경 1km 내에 천안아름초, 천안불무중, 천안불당고 등의 학군이 두루 위치하는 데다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대형마트, 천안시민체육공원 등 행정·여가·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위치해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특히 지방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단지에 청약 통장이 쏠리는 현상도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33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7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가구 계약을 마쳤다.

앞서 1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일원에서 분양한 ‘더샵라비온드’도 836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모집에 2만1816명이 지원해 평균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완판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생활 인프라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들의 공급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두산건설은 11월 충청남도 천안시 청당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가구로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있는 청당초를 비롯해 새샘중,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이 가까우며,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와 청수지구 학원가도 오가기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하면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과 KTX·SRT 천안아산역을 10분대에 도달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11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에서 ‘시티오씨엘 8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공동주택 1만3000여 가구와 공원, 학교, 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을 두루 갖춘 자족 복합도시로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마련돼 있는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는 입주 즉시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더욱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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