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강사들이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로학원 2026 종로학원 대입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분석 회의를 하고 있다.
EBS 현장교사단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공통과목인 ‘독서’ 분야가 비교적 어렵고 문학과 선택과목은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일부 난이도 있는 문항이 출제돼 적정 난도를 유지하고자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시업계에서도 유사한 평가를 내놨다. 종로학원은 "어렵게 출제됐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고,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며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는 문제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은 독서 지문이 수험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8번(사회·법), 15번(인문·철학), 17번(인문·철학)을 고난도 문항으로 짚었다. 조현호 기자 hyun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