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신형 ‘타이론’에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폭스바겐 신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론(Tayron)’에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Ventus evo SUV)’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동시에 확보한 모델로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의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충족하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했다.

‘벤투스 에보 SUV’는 AI 기반 최신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오프’ 문제를 최소화했다. 주행 안정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균형 있게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정숙성도 강점이다. 저소음 특화 커프(kerf) 디자인과 숄더 블록 내 타이바(tie-bar) 구조 적용으로 노면 소음을 66데시벨까지 낮췄다. 아라미드 소재 기반 강성 강화와 최적 트레드 패턴 설계로 고속 주행과 코너링 성능도 개선했다.

젖은 노면에서는 고성능 배수 설계가 제동·핸들링 성능을 높여 안정성을 강화한다. 트레드 블록 모서리를 완만하게 처리한 ‘챔퍼(chamfer)’ 기술은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마른 노면 제동 성능을 끌어올린다.

균형 잡힌 블록 강성 유지로 고하중 주행에서도 접지 압력을 고르게 분산해 이상 마모를 줄이며 마일리지 성능 역시 향상했다. 이 타이어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실차 테스트를 통과하며 초고성능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에만 폭스바겐 ‘티구안’, 포르쉐 전기 SUV ‘마칸’, 쿠프라 전기 해치백 ‘본’ 등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타이론’에는 18~20인치까지 총 5개 규격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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