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없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그린생명과학 △한성크린텍 △유니테크노 △이노인스트루먼트 △파로스아이바이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린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3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독감 환자가 일주일 만에 67% 급증하는 등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할 조짐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성크린텍은 156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AI가 촉발한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반도체 기업들의 공장 증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삼성향 초순수 설비 공사를 수주하면서 주목받았다.
한성크린텍은 5일 삼성E&A와 총 180억 원 규모의 평택 P4 Ph4 초순수 복합동 및 그린동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과거 삼성전자(005930) P1 초순수 설비부터 지난해 P4 Ph3 초순수 복합동 설비 공사에 이은 삼성향 초순수 설비 수주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AI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증설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발주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니테크노는 이달 중 부산 2공장에서 산업용 ESS 부품 양산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401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통신장비주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782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67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국제일반명(INN)을 '라스모티닙'(Lasmotinib)으로 공식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로 PHI-101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명칭을 확보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를 계기로 라스모티닙의 글로벌 상용화 및 사업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제이스코홀딩스 △오늘이엔엠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