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범식 본부장 “어린이의 순수한 농심, 농업인들에게 큰 힘 될 것”

▲증포초 5학년 김태윤 학생이 밥을 먹는 장면과 인창초 3학년 최수지 학생이 농작물이 담긴 바구니를 든 농부를 그린 제20회 농심천심 경기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작. (경기농협)
10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94개소 센터에서 어린이 4807명이 참여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위원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나눠 총 49명이 수상했다. 대상 2명과 최우수상 2명은 농협중앙회장상과 농산물상품권을, 우수상 6명과 장려상 20명, 입선 19명은 농협경기본부장상과 부상을 받는다.
입상작은 14일부터 농협경기본부 신청사(수원시)에 전시된다.
고학년 부문 대상은 증포초 5학년 김태윤 학생의 ‘입 짧은 우리 형’이 선정됐다. 김 군은 “농부 아저씨의 정성 덕분에 형이 맛있게 밥을 먹게 됐다”는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 저학년 부문 대상은 인창초 3학년 최수지 학생의 ‘농부의 사랑 가득 바구니’가 차지했다.
엄범식 농협경기본부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느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농업인들에게 전달되도록 온·오프라인 전시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