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충북, 바이오·의학·생명 산업 허브로 육성 약속 지키겠다”

“충북, 바이오 산업 핵심 거점”…울산 발전소 붕괴 사고 “애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을 바이오·의학·생명 산업의 허브로 키워내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공언했다.

정 대표는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충북은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충북은 우리나라 중심에 자리했기 때문에 전국의 바이오 연구 선도가 집중되기 최적의 위치”라며 “이 순간에도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생산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글로벌 바이오 혁신으로 한층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재명 정부는 향후 5년 안에 의약품 수출을 2배로 늘리고, 블록버스터 신약을 최소 3가지 만들어낸다는 목표도 세웠다. 임상 실험 세계 3위 달성도 내걸었다”며 “이에 맞춰 내년 R&D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목표 달성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활주로, 국립 소방병원, 청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등 충북 주요 사업을 철저히 챙기겠다”면서 “충북도민의 삶과 안전, 미래 산업과 직결된 현안이라면 언제든지 당대표가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대표는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면서 애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간이 생명”이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현장에 있는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좀 더 힘을 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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