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백서 발간 시연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매몰 사고와 관련해 당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을 현장에 급파해 현장 상황을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조승래 사무총장에게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보고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수습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전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높이 60m 규모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9명이 매몰되거나 부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2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7명 중 2명의 매몰 위치가 확인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나머지 5명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