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LX그룹)
LX그룹과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주말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와 꿈의 구장에서 열린다. 2022년 처음 창설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성장 기회를 위한 대표적인 무대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47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상위리그인 챔프리그 20개 팀과 하위리그인 퓨처리그 27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정상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챔프리그 개막전(8일)과 결승전(16일)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챔프리그에서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서울 후라’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의왕 블랙펄스’(울진 전국여자야구대회 우승)와 ‘서울 리얼디아몬즈’(익산시장기 우승) 등 강팀들도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된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스포츠 지원 철학이 반영된 행사로 평가된다. 구 회장은 국내 여자야구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왔으며, 유망주들의 일본 전지훈련과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