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개봉을 앞두고 현실 속 공간으로 찾아온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주토피아2: 시크릿 미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전편의 주요 배경을 현실에 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주토피아 경찰서’, ‘습지 마켓’, ‘불타는 포유류 축제’, ‘툰드라 타운’ 등 영화 속 주요 공간을 그대로 옮겨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존에서는 영화와 연계된 미션이 마련됐다. ‘딩-동-벨을 울려라’, ‘Zoo 댄스 챌린지’, ‘발바닥 하드 포토존’ 등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이름이 새겨진 ‘주토피아 명예 시민증’이 발급된다. 세 구역에 숨어 있는 새 캐릭터 ‘게리’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면 용의자 카드가 완성되는 추가 미션도 진행된다.
팝업 현장에는 공식 굿즈 마켓 ‘Merry Zootopia: 주토피아2 홀리데이 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영화 관련 한정판 상품이 판매되며, 사전 예약은 7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계자는 “팝업은 단순 전시를 넘어 팬들이 직접 주토피아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속편 개봉 전 기대감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토피아2'는 9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를 뒤흔든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며 다시 한번 서로에게 의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짜릿한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