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뉴욕증시 반등에 동반 상승…스톡스600 0.23%↑

노보노디스크, 실적 전망 하향에 4%대 약세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 5일(현지시간) 종가 571.90. 출처 CNBC
유럽증시는 뉴욕증시 반등 소식에 덩달아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범유럽 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0.23%) 상승한 571.9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100.63포인트(0.42%) 오른 2만4049.74,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62.12포인트(0.64%) 상승한 9777.08,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6.70포인트(0.08%) 오른 8074.23에 거래를 마쳤다.

CNBC방송은 전날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거품론 속에 하락했던 뉴욕증시가 장 초반 반등세를 보이자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공개된 실적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 위고비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3분기 순이익이 200억 크로네(약 4조436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01억2000만 크로네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가격 압박 심화에 영업이익 증가율을 종전 4~10%에서 4~7%로 하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덴마크 증시에서 4.49% 하락했다.

BMW는 독일 증시에서 6.85% 상승했다. 3분기 EBIT(이자 및 세금 공제 전 이익)이 23억 유로(약 3조8081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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