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왼쪽에서 두번째부터)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이 5일 금융협력 프로그램 기념식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경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함께 ‘한국산업은행-지방국립대병원 금융협력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은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자본시장을 활용한 맞춤형 지역 정책금융 상품을 제공해 지방으로 자금흐름을 확산시키는 생산적 금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국립대병원들은 이를 통해 자금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전국 권역별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은 이번 협력으로 지방국립대병원들이 자본시장 기반의 장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투자은행(IB)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금조달 비용 절감과 효율적 운용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진 산은 회장은 “이번 금융협력 프로그램은 생산적 금융 확대라는 정부 금융정책과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이라는 정부 보건정책에 모두 부합하는 모범적인 정책금융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방국립대병원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