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25 세마쇼(SEMA Show 2025)’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세마쇼’는 미국 특수장비시장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올해는 140여 개국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자동차 산업 전반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며 북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에서 SU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부스를 마련하고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5종을 선보였다. 전시 제품은 △다이나프로 MT2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 △다이나프로 XT △다이나프로 에보 AS △다이나프로 HT2 등으로 북미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라인업이다.
또한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도넛 미디어’와 협업해 오프로드 특화 팟캐스트를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이나프로’의 핵심 성능과 오프로드 주행 경험을 고객에게 생생히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킹 오브 더 해머스’에 출전 중인 한국타이어 후원 드라이버 조엘 듀락과 제이콥 파체코의 레이싱 차량도 전시됐다. 두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다이나프로’의 극한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강조했다.
부스에는 ‘다이나프로’를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AMG G클래스 6x6 △지프 글래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등 커스터마이징 SUV·픽업 차량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북미는 글로벌 SUV·픽업 시장의 핵심 무대인 만큼 세마쇼와 오버랜드 엑스포 등 현지 전시 참여를 통해 ‘다이나프로’ 브랜드의 혁신 기술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