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효과’에 깐부치킨 즐거운 비명⋯오픈런에 주문 폭증까지 '재고 부족'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으로 방문한 깐부치킨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4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깐부치킨 삼성점에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테이블은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세 기업인의 회동 이후 해당 좌석에 앉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다.

깐부치킨 삼성점에는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는 사진이 게시돼 있다. 세 기업인의 회동 이후 해당 점포의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장 외에도 일부 깐부치킨 매장에 손님이 평소보다 많이 몰려들면서 재고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치맥(치킨+맥주)’ 회동으로 주목받은 깐부치킨 매장에 붙은 안내문. (연합뉴스)

황 CEO, 이 회장, 정 회장은 10월 30일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70여 분간 치킨에 맥주를 곁들이며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했다. 황 CEO는 “치킨도 정말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한다”며 “깐부는 완벽한 자리”라고 했다. 깐부치킨 브랜드명의 '깐부'는 친구나 짝을 뜻하는 말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속에서 “우리는 깐부잖아”라는 대사로 유명하다.

깐부치킨 가맹본사는 갑작스러운 수요 폭증에 가맹점에 공급할 닭이 부족해지자 14곳의 직영점 영업을 중단했다. 이번 주 내로 직영점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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