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8년간 이어온 쌘뽈요양원 지원…수녀회 감사패 받아

▲함영주(사진 오른쪽)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민혜숙(효임 골룸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 관구장과 10월 31일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해 감사패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명동사옥에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 ‘쌘뽈요양원’의 시니어 지원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는 1888년 한국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수녀회로, 장애아동 복지, 노인 돌봄, 장애인 재활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쌘뽈요양원에 전동침대, 낙상방지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냉·난방설비 구축과 바닥공사, 목재 스크린 교체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30년 넘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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