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5-10-31 08:25)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강달러 부담 확대에 따른 역내외 매수세 유입에 143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된다"며, "연준이 12월 추가 인하에 선을 긋고, 미중 무역합의도 서프라이즈는 없었다는 건조한 평가를 받았고, 엔화도 BOJ 매파 시그널 부재에 약세 압력이 재차 커지면서 달러지수가 99p 중반 레벨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뉴욕증시 기술주 투매로 인한 국내증시 외국인 포지션 조정 가능성, 위험선호 위축을 반영한 역외 롱플레이, 역내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를 감안한다면 오늘 환율은 전반적으로 상승압력이 커질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월말 네고,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한다"며, "1430원 위쪽에서는 한미 관세협상을 관망하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다시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한 롱심리 과열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하는 당국 속도조절 움직임도 상승폭을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오늘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장중 역내외 저가매수 우위에 143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