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국내 증시, 미 빅테크 조정 영향에 하락 출발 예상…장 후반 낙폭 회복 흐름 기대

▲미국 증시의 빅테크 조정 영향으로 국내 증시 하락이 예상된 31일, 주식 차트에 빨간색 물음표가 나타난 이미지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증시 전문가는 미국 증시의 빅테크 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 인식 속 전날 미 증시에서의 빅테크 조정, 필라델피아 반도체 하락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속 양국 간 일부 쟁점에서의 무역 합의 소식에도 근본적인 무역 갈등은 잔존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메타(-11.3%) 등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진 영향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전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삼성전자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나 주요 이벤트 소화 이후 재료 소멸 인식 속 코스닥은 장 후반부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닥도 급등세를 보였던 이차전지 업종 중심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이 연구원은 “증시 대기성 자금인 예탁금 85조 원 돌파 등 풍부한 유동성 여건 속에 저가 매수 유인이 상존함을 감안하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 회복하는 흐름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한국에서 젠슨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회동했다. 이 연구원은 “한미 기술 협력 모멘텀이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엔비디아는 한국을 주요 AI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과의 HBM,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의 협력 확대가 가시화되는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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