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박민웅 기자 pmw7001@)
나이스신용평가는 30일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단기신용등급은 A1이다.
나신평은 이날 신용등급 전망 변경의 근거로 "엔비디아의 차기 인공지능(AI)가속기에 탑재될 HBM(고대역메모리칩)4를 비롯해 ASIC 분야에서의 채용범위 확대 등 HBM에 대한 시장 수요는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범용시장에서도 서버향 제품을 중심으로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투자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부가제품의 공급 확대를 통해 CAPEX(설비투자)가 우수한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 지표 충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도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