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601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6% 하락한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9.08% 하락한 5024억 원이다.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세일즈 등 실적 호조에 따른 충당금적립 전 영업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선제적 충당금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대규모 비경상 손실이 발생했던 지난해 4분기 대비 올 4분기에는 비경상 손실의 최소화가 예상돼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WM 부문은 고객 가치 중심의 WM 상품 공급 및 브로커리지(BK) 수요 대응을 통해 고객 총자산 200조 원을 넘어서는 등 고객자산 성장을 기반으로 WM의 성장도 지속됐다. IB 문은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 증가로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주식자본시장(ECM)은 LG CNS의 성공적 상장을 기반으로 올 3분기 누적 11건 상장을 완료했고, 9건의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IPO 1위 수성 및 ECM 전체 주관 상위권(3위)을 유지했다.
국내외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9건을 기반으로 인수금융 부문 시장 선도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 동력인 M&A 비즈니스에서는 해외 크로스보더 딜 등 영역 확대 통해 국내 증권사 중 최상위 지위 수성했다. 아울러 기업 지배구조 및 자문 영업력 확대도 지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