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의 장”…‘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 성황리 마무리

수정 2025-10-29 10:01

입력 2025-10-28 18:45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광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전국에서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소비한 영수증으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상생 콘서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 청하, 옥상달빛, 이창섭, 박지현이 무대에 올랐다. 관람객은 구매한 티켓 금액과 동일한 1만 원 상당의 소상공인 판매전 소비쿠폰을 환급받아 현장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29일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대학생 방문객은 “소비한 영수증으로 콘서트도 즐길 수 있어 뿌듯했고, 지역 소상공인 제품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소비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장”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함께 즐기며 소비의 힘으로 지역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