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가·가족캠핑 더 가까이”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이용 혜택 확대

윤원균 의원 “청소년의 배움과 여가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

▲윤원균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가 청소년수련원 이용료 감면 폭을 확대하고, 야영장 편의시설을 신설해 청소년 여가복지 향상에 나섰다.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원(더불어민주당·상현1·상현3동)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 이용자가 많은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설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조례안은 기존에 고정액(2000원)으로 운영되던 수영장·썰매장의 용인시민 할인기준을 ‘이용료의 40%’로 확대해 실질적인 요금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다자녀 가구, 청소년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더 경제적인 비용으로 수련원의 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야영장 텐트 이용 항목이 신설돼 캠핑 장비를 직접 준비하지 않아도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용인시는 관련 텐트 및 편의시설을 직접 구비·운영해 이용 편의성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연간 약 1만3000명의 시민이 직접적인 할인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텐트 대여를 통한 자체 수입도 시설 운영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원균 의원은 “청소년시설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무대”라며 “이번 개정은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수련원 시설을 부담 없이 이용하며 여가와 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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