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주식회사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샤리테(Charité – Universitätsmedizin Berlin) 대학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MAL)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독일 샤리테 병원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내 1위, 전 세계 7위의 대학 병원이다. 베를린 전역에 4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3500개 이상의 병상을 보유하고 4000명이 넘는 의료진과 연구진이 일하고 있다.
노을은 올해 초부터 샤리테 대학병원과 마이랩에 대한 평가를 진행, 실제 임상 현장에서 성능과 효용성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면서 이번 납품으로 이어졌다. 마이랩 도입으로 검체 준비 및 판독 시간이 단축돼 진단 지연 방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진단 검사 1회당 검사실 비용도 크게 줄고 높은 사용 편의성 덕분에 교육 시간도 짧아 인력 자원 재분배에 효과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샤리테 병원에 당사의 마이랩 플랫폼을 공급하게 된 것은 선진 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며 “이는 노을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에서도 검증받았음을 의미하며,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AI 진단 솔루션으로서 국제적 신뢰를 확보함에 따라 유럽, 북미 등 선진국 의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제품 도입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노을은 지난해부터 독일의 최대 진단 실험실 네트워크인 림바크 그룹과 이탈리아 대리점을 통해 말라리아(miLab™ MAL), 혈액 검사 제품(miLab™ BCM)을 공급해 왔으며, 올해 4분기부터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으로의 납품이 예상되는 등 유럽 시장 내 입지와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