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APEC ‘K테크 쇼케이스’ 현장 찾아 주요 기술 점검 [경주 APEC]

SK·삼성·LG·현대차 등 최신 기술 전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8일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K-테크 쇼케이스'에서 SK그룹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8일 경주 엑스포공원 야외특별관에서 열린 ‘K테크 쇼케이스’를 방문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직접 살펴봤다.

‘K테크 쇼케이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마련된 특별 전시로,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SK 등 한국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력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8일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K-테크 쇼케이스'에서 SK그룹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유 대표는 먼저 SK그룹 전시관을 방문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 DC) 통합 기술을 점검했다.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SK온의 배터리, SK텔레콤의 보안 및 관리 솔루션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의 협업 구조를 세밀히 살펴보며 설명을 들었다. 특히 SK텔레콤이 선보인 시큐어엣지(Secure Edge)와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보안 검증 솔루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실물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전시는 트라이폴드폰의 첫 공개 자리로, 유 대표는 제품의 전개 구조와 화면 전환 방식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미디어아트 공간에서 시연 체험도 진행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8일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K-테크 쇼케이스'에서 삼성전자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LG전자 전시관에서는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조형물 ‘LG 시그니처 OLED T 샹들리에’를 관람했다. 화면이 꺼질 때 투명 모드로 전환되는 독특한 구조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관심을 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8일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K-테크 쇼케이스'에서 삼성전자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유 대표는 현대차그룹의 부스에도 들려 수소생태계 디오라마 등을 살펴봤다.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수소사회의 모습을 시각화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성하고 이를 저장·운송해 모빌리티에 활용하는 전 과정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메타(Meta) 부스를 방문해 레이벤과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글래스 ‘레이벤 메타’를 살펴봤다.

한편, 유 대표는 이날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 테크 포럼: AI’와 본행사 2일 차 세션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글로벌 AI 산업 리더, AI 석학, 정부 고위 관료들이 모여 최신 AI 기술과 트렌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기조연설 연사로 참석한다. 이밖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대표, 니틴 미탈 딜로이트 글로벌 AI 리더,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이 참가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8일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K-테크 쇼케이스'에서 현대차그룹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