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명 셰프들, 샘표 연구소 찾아 K푸드 배워

▲방한한 미국 뉴욕의 유명 셰픋르이 샘표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샘표)

샘표는 24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 ‘미쉐린 가이드’ 등이 주목한 미국 뉴욕의 유명 셰프들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방한한 셰프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코리마’의 피델 카바예로, ‘레스토랑 유’의 유 시마노, ‘나미 노리’의 지한 리, ‘롤라스’의 수잔 컵스 등이 샘표의 우리맛연구중심과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차례로 찾았다.

먼저 우리맛연구중심에서 한국 식문화의 근간인 장(醬)과 발효의 전통성과 혁신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샘표는 세계 미식 무대에서 각광받는 한식의 맛 비결이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부족한 맛을 채워주는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에 있다며, 지난 80여 년간 우수한 발효 기술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샘표는 2016년부터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인 스페인 알리시아와 공동으로 ‘장 프로젝트’를 진행해 150개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세계 각국 음식에 콩 발효 장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어 충북 오송의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찾은 셰프들은 최용호 연구실장과 함께 샘표의 발효 노하우가 집약된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 전문 연구소를 둘러봤다. ‘연두’를 비롯해 짠맛과 매운맛은 부드럽게 조절하고 콩 발효의 감칠맛은 높인 ‘유기농 고추장’ 등이 개발되는 곳이다. 셰프들은 그 연구 과정과 철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샘표 관계자는 “세계적인 셰프들이 샘표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샘표의 발효 및 미식 연구에 대한 진정성과 노력을 글로벌 셰프들이 먼저 알아봐 주는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진선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 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