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20~24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보다 2.74% 오른 883.0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188억 원, 기관이 393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088억 원 순매도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씨피시스템(43.67%)의 오름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씨피시스템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라인에 적용되는 로봇 케이블 보호 시스템 '로보웨이(Roboway)'의 공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로보웨이는 산업용 로봇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SPEC-IN 전략을 통해 세계 주요 완성차 라인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보로보(37.33%), 케이이엠텍(35.93%), 코데즈컴바인(34.91%), 한라IMS(32.8%), 삼영엠텍(30.14%), 와이바이오로직스(29.3%), 인투셀(29.09%), 동일기연(27.38%), 덕산테코피아(27.11%) 등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다원시스(-24.02%)는 힘든 한 주를 보였다. 21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에스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납품 미지급으로 논란을 빚은 다원시스에 대해 의원들의 집중 질타가 이어졌다.
앞서 코레일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다원시스와 ITX-마음(EMU 150) 철도차량 총 474칸을 9149억 원에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그러나 1차 150칸, 2차 208칸 중 총 218칸의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
아이에스티이(-18.65%), 큐리언트(-17.02%), 인크레더블버즈(-12.47%), 타이거일렉(-12.31%), 이엔에프테크놀로지(-11.92%), 지아이이노베이션(-11.9%), 파로스아이바이오(-11.68%), 포톤(-11.43%), 에이유브랜즈(-10.48%) 등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