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산림청과 ‘동서 트레일’ 발전 업무협약

▲코오롱FnC-산림청-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업무 협약식에서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인호(왼쪽에서 다섯번째)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아 전개하는 코오롱스포츠는 산림청, 한국 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숲길을 통한 국민 행복 증진 및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내 최초 백패킹 장거리 숲길인 ‘동서 트레일’을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일 구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자리로 마련됐다. 동서 트레일은 경북 울진부터 충남 태안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총 약 849km(55구간)에 달한다. 이 중 17개 구간(244km)이 시범 운영 중으로, 모든 구간의 완공은 2026년을 예상하고 있다.

전날 경북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 마을숲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인호 산림청장, 김정훈 코오롱FnC 상무, 서경덕 한국 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2025 동서트레일 걷기행사에 참석해 상호 협력과 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서 트레일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시스템을 기부하며, 트레킹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건전한 등산 문화 확산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행정을 지원하고 한국 등산∙트레일지원센터는 시스템 관리와 운영 등을 지원 한다.

이규호 부회장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그 가운데에 코오롱스포츠가 역할을 하고자 한다. 코오롱그룹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서 트레일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상무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서 트레일을 즐기는 모든 분들이 좀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트레일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동서 트레일은 숲과 사람이 이어지고, 지역이 살아나는 상생의 길”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기업∙국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세계가 주목하는 K트레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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