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한국환경공단, 환경인프라 해외진출 업무협약

▲해외건설협회는 23일 오전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환경인프라 구축·운영에 대한 포괄적 상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환경인프라 구축·운영에 대한 포괄적 상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1년 양 기관이 체결한 기존 협력을 한 단계 확대한 것이다. 양 기관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역량을 결집해 환경 인프라 분야의 ODA 및 민관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한다. 또한 민관 합동 해외진출 관련 전문가 파견, 타당성 조사, 인력양성 등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연계해 교통·도시·에너지·환경 등 주요 인프라를 통합한 환경 친화적 도시개발 모델 수립도 추진한다.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은 “최근 글로벌 인프라 시장은 탄소중립, 지속가능성, 회복탄력성 등 환경요소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기업들이 환경분야를 포함한 융복합 인프라 사업으로 진출 영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환경정책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과 민간부문이 협력하여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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