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장 대표 참여 ‘형지 AX 파트너스 데이’도
매장을 AX 접점으로 혁신 실험

형지엘리트 주도하에 형지그룹 전 계열사가 경영혁신을 위한 ‘AI 업무 대전환’ 작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패션업계로서 선제적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한 경영혁신을 실현해 전문성 고도화와 함께 창의적 업무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경쟁력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연내 형지그룹 전반에 AI 기반 업무 효율화와 의사결정 고도화가 본격 적용될 전망이다.
전날 형지엘리트는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형지그룹 AX 경영혁신 선언식’을 열었다. 선언식에는 패션그룹형지, 형지글로벌,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형지아트몰링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과 국내 대표 AI 기술 기업 ‘NC AI’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형지엘리트가 주도한 AX 선언의 핵심은 AI를 활용한 경영 프로세스 재설계(Re-engineering)다. 형지그룹은 본사와 매장, 고객 접점을 아우르는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업계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NC AI’와 ‘Varco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함께 체결하고 NC AI가 자체 개발한 AI 통합 브랜드 및 서비스 플랫폼 ‘Varco 솔루션’을 활용해 각 계열사별 데이터 통합, 판매 예측,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AI 중심의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AX 선언식과 함께 진행된 ‘형지 AX 파트너스 데이’에는 전국 매장 대표 140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AI 혁신 의지도 되새겼다. 형지엘리트는 매장을 ‘AI 기반 AX 접점(AI Experience Point)’으로 재정의하고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AI가 제안하는 스타일 추천, 재고 최적화, 수요 예측 등 실질적인 매장 혁신 모델을 실험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