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총 308억 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구는 자금난을 겪는 위기 소상공인을 위해 27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이며 1년 거치 후 4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지만 구가 1년간 2%, 서울시가 4년간 1.8%를 지원한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상담 및 보증서 발급 후 관내 하나은행에서 가능하다.
구는 3월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과 281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및 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를 통해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문현 종로구청장은 “올해만 총 308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마련하고,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금융 지원과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 및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