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21개교, 631개 학급에 친환경 교육환경 제공
한화그룹은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회공헌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 5차년도(2026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지난 4년간 한화는 전국 21개교, 약 1만5000명의 학생에게 태양광 설비를 포함한 친환경 인프라와 환경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정부의 돌봄 강화 기조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돌봄교실에 대한 지원을 더했다. 노후한 교실에 공기질 개선시설을 설치하고, 실내 벽면 녹화 등을 통해 학교별 특성에 맞춘 놀이·학습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해 학교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미 설치돼 있는 학교에는 패널·인버터 교체 및 청소 등 성능 개선이 제공된다.
선정된 학교는 12월 중 학생·교사·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간 설계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고,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시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학교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게 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인재 육성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