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셰케린스카 나토 사무차장 면담…"한·나토 파트너십 강화"

▲위성락(오른쪽) 국가안보실장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를 계기로 방한한 셰케린스카 나토 사무차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0일 오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참석차 방한 중인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차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위 실장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루터 NATO 사무총장 간 통화에 이어, 지난달 NATO 군사위원장의 방한, 이번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의 방한 등 양측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 지난달 26일 브뤼셀에서 열린 ‘한·나토 방산협의체’ 1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도 언급했다.

위 실장은 "유럽·대서양지역과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한-NATO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공감을 표하고, 한-NATO 파트너십을 지속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위 실장과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한-NATO 간 정보 공유 확대 등을 통해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NATO 파트너십 심화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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