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LG씨엔에스, 데이터센터 수요로 DBO 사업 급성장"

(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17일 LG씨엔에스에 대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따른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기존 목표주가 9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LG씨엔에스 매출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1조5000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243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수주가 4분기로 이연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센터 관련 비용은 선집행되며 수익과 비용의 시차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9.6%에서 8.1%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LG씨엔에스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는 아니지만,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은 영위하고 있다”며 “국내 대기업 외 데이터센터 DBO 수주를 사실상 과점하고 있어 3분기까지 DBO 누적 매출 약 4000억 원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주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내년에도 현재 수준의 성장을 이뤄내 내년 DBO 매출은 약 7000억 원으로 고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기술 역량을 갖고 있어 추후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통 플랫폼 개발 사업도 수주가 기대된다”며 “이밖에 로봇,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성장동력 확보 중으로 단기적 성장세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로드맵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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