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15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7.79% 상승한 11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우호적 환율과 4공장 풀가동 효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5506억 원, 영업이익 5052억 원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평균 환율은 1404원으로 전년 대비 3%, 전 분기 대비 1%씩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4공장 풀가동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이익률이 2분기(47%)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6공장 착공 추진과 연내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앞두고 매매거래 정지와 재상장 일정에 따른 주가 변동성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6공장 증설 모멘텀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미국 상원을 통과한 생물보안법과 국방수권법으로 신규 수주와 중국 위탁개발생산(CDMO) 배제가 의무화되며 글로벌 제약사 생산 포트폴리오가 비중국권으로 재편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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