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농지 매물도 ‘카톡’으로 온다”…농지은행, 알림서비스 시작

농업인 제안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 도입
읍·면·동 최대 3곳 설정…다음날 오전 10시 문자·카톡 알림

▲농지매물 맞춤형 알림서비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이제 농업인이 원하는 지역의 농지 매물이 등록되면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자동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부터 ‘농지은행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관심 지역에 농지가 언제 나올지 몰라 수시로 포털을 확인해야 한다”는 농업인 의견을 반영해 제도화된 것이다

농업인은 ‘농지은행 통합포털(www.fbo.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읍·면·동 단위로 최대 3개의 관심 지역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지역에 농지 매물이 올라오면 다음날 오전 10시에 카카오톡 알림톡과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게 된다.

정인노 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관심 지역 매물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 농업인이 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대표 누리집(www.ekr.or.kr)을 통해 ‘고객 제안’ 제도를 운영 중이다. 농업인 등 고객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분기별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면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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