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故 다이앤 키튼 사망 애도⋯"유일무이한 사람, 그리울 것"

(출처=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SNS)

고(故) 다이앤 키튼의 사망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애도했다.

11일(현지시각)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앤 키튼은 유일무이한 사람이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그녀는 전설이자 아이콘이며, 진정으로 다정한 사람이었다. 제가 18살 때 그녀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라며 “그녀가 너무 그리울 것”이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디카프리오와 고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지난 1996년 영화 ‘마빈의 방’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다이앤 키튼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키튼의 대변인에 따르면 유족은 큰 슬픔 속에서 사생활 보호를 요정한 상태다.

고인은 1970년대 우디 앨런 감독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77년에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애니 홀’에 출연하며 이듬해 해당 영화로 오스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대부’ 3부작을 비롯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것들’, ‘굿모닝 에브리 원’, ‘북클럽’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3년에는 영화 ‘스위칭 로맨스’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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