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희 신임 개인정보위원장 “신뢰 기반 AI 혁신 지원”

▲송경희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사진제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취임하며 신뢰에 기반한 인공지능(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제3대 송경희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송경희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과 신뢰 기반의 AI 혁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어 "AI 시대에 우리 위원회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면서 "저부터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어 가고 여러분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전남여고, 전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하버드대 석사, 연세대 경영학(기술경영)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과기정통부 AI기반정책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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