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협, 백혈병 완치 5년만의 비보⋯심장마비 돌연사 "편히 쉬길"

(출처=개그콘서트)

개그맨 정세협의 사망에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윤형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은시간 잠시나마 우리 후배를 위한 기도를 해본다”라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배 개그맨 정세협을 추모했다.

윤형빈은 “여러모로 더 신경써주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공연 도중 비보를 전해 듣고는 잠시 멍해졌다”라며 “얼마 전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 나누던 친구였는데 부디 좋은기억들만 안고 좋은 곳으로 갔기를 바란다”라고 애도했다.

홍현희도 “믿기지 않은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어라”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원효, 황영진, 박성광도 고인을 추모했으며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운영하던 오뎅바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고인이 활약했던 KBS2 ‘개그콘서트’도 “정세협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도 애도했다.

한편 정세협은 지난 6일 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의 이른 나이였다. 사망 전 고인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은 지난 2015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5년간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해 활동 중단 10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복귀했다. 지난주까지도 녹화에 참여했으며 지난달에는 고 전유성의 노제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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