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 업계 구조개편 설명회…금융위 "구체적 재편안 조속히 제출해야"

(연합뉴스)

정부와 금융권, 산업계가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금융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석화 업계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난달 30일 금융권이 '산업 구조혁신 지원 공동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동협약에 따르면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과 자구노력 제출과 함께 지원을 신청할 경우 채권단은 자율협의회 등 절차를 거쳐 만기 연장, 금리조정, 이자유예 등의 지원을 결정할 수 있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석유화학 업계 내 자율협약 이후 논의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정부도 긴밀히 협의해 지원 패키지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역시 "구체적 사업재편안을 조속히 마련해 신청해야 지원 논의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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