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

이중근 회장 “어르신들의 헌신과 인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역사 만들어”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부영그룹)

대한노인회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에 대해 감사 및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대한노인회 상임고문인 대한민국 광복회 이종찬 회장, 대한민국 헌정회 정대철 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등 내빈과 대한노인회 중앙회 임원 및 고문, 연합회장,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2명(박순례, 김준배)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했으며 유공자 34명(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13명, 국무총리표창 17명)에게도 포상이 이뤄졌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노인회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서 어르신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더욱 나은 정책을 개발해 1000만 노인을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해 10월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하며 노인 권익 신장과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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