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 크고 아침에 안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1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고 시야가 트여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수요일인 1일에는 대체적으로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일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8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맑겠다. 다만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운전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내륙과 경기남부·충남 서해안, 강원산지에 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가 끼겠다. 나머지 지역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할 수 있다.

경기북부엔 늦은 오후 5㎜ 안팎 소나기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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