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dBrain+ㆍ열린재정 등 정상 작동⋯홈피는 접속 불가

월말 국고금 수납, 자금이체 등 모든 기능 원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기재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28일 재정정보시스템 긴급복구가 완료돼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e나라도움 등 재정정보시스템과 기재부 홈페이지 등 13개 시스템의 긴급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국가정보통신망, 보안시스템의 정상 운영에 따라 dBrain+과 열린재정, e나라재산, 국세외 수입포탈 등 대민 시스템의 H/W, S/W, 통신장비 등을 차례로 점검한 결과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ㆍ기관의 시스템 연계 작업을 완료했으며 dBrain+시스템과 열린재정, e나라재산, 국세외 수입포탈 등 대민 시스템이 이날 오후 4시부터 정상 가동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도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금융인증서,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다양한 접속 방법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 인증서(GPKI), 내부 결재시스템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dBrain+의 자체 이중인증 시스템(IDㆍPW+OTP)과 자체 결재 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한 사항이 보고됐다.

윤석호 한국재정정보원장은 “각 기관과 시스템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해당 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운영하는 dBrain+ 고객상담센터를 내일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추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말 국고금 수납, 자금이체 등 재정정보시스템의 모든 기능이 원활하게 수행될 예정이다. 다만 기재부 대국민 홈페이지 등은 아직 접속 불가한 상태로 향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조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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