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시장 개척으로 성장 동력 확보 [뉴테크로 위기탈출]

효성그룹,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위기돌파
효성重, 미국·유럽 중심 글로벌 실적 호조
수소충전시스템 인프라 구축…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
첨단소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효성중공업이 유럽에 공급한 초고압변압기. (사진= 효성중공업)

효성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속에서도 신시장을 개척하며 위기 돌파에 나서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스코티쉬 파워와 850억 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송전업체와 국내 전력기기 업체 최초로 초고압변압기 및 리액터 등 전력기기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에는 경남 창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압기 전용공장을 착공했다. 총 3300억 원을 투자해 약 2만9600㎡ 부지에 신축되며, 2027년 완공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동력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 AR 비전검사 장비, 국내 최초 독자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를 지원하는 STATCOM 등이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도 활발하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토털 솔루션 사업으로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에는 글로벌 가스·화학 전문기업 린데와 함께 수소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와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을 각각 설립해 액화수소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섬유 부문에서는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가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속가능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판덱스를 만드는 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인 부탄다이올(BDO)에 투자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2013년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폴리케톤을 앞세워 고성능·저탄소 소재 시장을 개척 중이다. 내마모성과 내충격성이 뛰어난 폴리케톤은 수도계량기, 전력량계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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